내자작품/[ 나의 이야기 ]
사랑 함니다
숙자 마미
2012. 2. 16. 14:43
사랑 한다고 말해줘서 고마워요 .....
사랑 한다는 말
당신이 좋다는 말
너무 좋아서
한참을 가슴을 안고 맴돌았네
감사 해요 고마워요
평생을 살아서 못들은말
내게 해주어서
넘 행복 했습니다
사랑 한다는 말이 그리 어려운지요
맘속에서만 맴돌고
왜그리 힘들던지요
아무말도 못했읍니다
미얀해요 답하고 나면
다시는 할말이 없을 까봐서
가시처럼 꿀꺽하고 삼킴니다
사랑 할줄을 난 모르거던요
난 봐보 인가 봄니다
좋아하긴해도 사랑 하는것
많이 겁나서 요
늘 사랑 앞에서면 도망 함니다
아쉬움을 남기면서요
후회도 많았지만
늘글쓰는걸로 위안을 삼죠
이제는 사랑 하고 싶지만
내이제 나이들어
내몸도 감당이 어려워
봐보처럼 생각을 먹으며 삼니다
그리고 입속으로
사랑해요 당신을 사랑 함니다
이거 저람니다
2012년 2월 12일 김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