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작품/[ 나의 이야기 ]
죽을것 같이 아픈날
숙자 마미
2012. 3. 25. 18:11
아 오늘 난지금 넘 아퍼서
손끝이떨리고 다리가 저려서
않질수도 뉘울수도 없다
기침이 뉩기만 하면 더하고
가래가 올라와서 어제밤을 홀딱 샜다
지금도 다리를 마구 흔들며
이글을 쓴다 언제인가는 이렇게 아프다
죽어갈것이다 입슬을 마구 구르트고
다리는 저리고기침은 쉴새없이
가슴이 터지라 하고 있다
죽을만치 아프고 죽을만치 외렵다
가슴은 터질듯 아프고 좌불안석이다
이렇게 하나둘 신경이 마비되여가고
안아픈데 없이 뉘워 있을수도
앉아있을수도 없이 병마는 무언지도 모르게
나를 말린다 다버리고 포기한다만
아푼거 만은 어쩔수가 없다
병원을 가도 주사를 맏아도 나아질생각을
기미가 안보인다 아 어저란 말인가
한군데도 안아푼곳이 없는것 같다
어쩌란 말인가 내일이 어서 왔으면 한다
밤이면 아품은 더해 간다
사람이 없는거 아니라 진실이 없죠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빈자리
김 숙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