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작품/[ 나의 이야기 ]

글을 쓰는 마음

숙자 마미 2013. 2. 6. 00:07

 

 

 

 

글이란 상을 받기위해

누군가 봐주길 바라서 쓰는 것이 아님니다

나를 위해서 나와 공중하는 하나에 공동체

의지 없는 왜러운 마음이나

무모한 우울한 마음에서 벗어나

평안을 다스리기도 바로세우기도 하는

직힘과도 같은 것임니다

아무에게도 말할수 없는 것을

털어놓는 것이 나의 글이고 생각임니다

어떤때는 왜러움을 쓰고 어떤때는

마음으로 찼는 사랑 가상에 사랑

마양 아름답게도 슬프게도 그리고 도취해서

눈물을 흘릴때도 미소를 지을 때도

그러다 보면 죽을것 같은 왜러움에서

벗어나 다시살기도 한담니다

산다는 것은 왜럽고 힘든길임니다

더구나 함게하는이 없는 세상을 엄마라는

무거운짐을지고 생계를 꾸린다는 것은

가혹한 형벌이기도 함니다

때로는 사랑하는 어린자식들에 굼줄임을 보아야 하는

아품도 뼈를깎듯 아프다는 말

배창지기가 끈어지는 눈물 피같은 눈물

울어보지 않은 사람은 정말로 피를 토하는

울움을 울고나면 온몸에 기력이 빠져서

일어서기 어려웁고 가슴에 병이되여

돌이 가슴속으로 철렁철엉 떨어지는 것을

가슴이 답답한 병에 걸려 오래동안 고생을 함니다

영못떨치면 몹쓸병에 걸려 죽게된담니다

울다가 기가 넘어가는 것도 있담니다

아마 내평생에 한번 아버지 돌아 가셌을때

피를 토하고 울기도 기가 넘어가 의식을 읽은적이

있고 그로인서 한삼년을 가슴이 늘언친것처럼

답답하고 돌이떨어지는 것처럼 위가슴에서 배로

주먹만한돌이 툭떨어지는것을 느껴보았죠

지금도 가끔 가슴이 답답 할때가 있담니다

이렇게 아품도 즐거움도 세상 만물을 사랑에

소리로 님으로 그려놓고 즐거워 할때도 있담니다

잠안오는날 왜러운날 컴과함게 뒤둥 대둥 철없는 말을 쓸때도요

아주 어떤때는 곧잘 시처럼 말되는 글을 쓸때도

그냥 자가자찬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날을 살아내죠

산으로 들로 갯가로 나무 풀잎을 친구 삶아

말을 할때도 있지요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야

이렇게 그날 그날을 살다보니 그래도 세월은가

내나이 71가 되였담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잘살아낸 인생

크게 죄진일없어 큰집에 가본적없고 면회간적도 없죠

병원에 입원은 한번 한 2개월 해보았습니다

전철역에서 나팔바지가 구두굽에 걸려 넘어져 등을 다쳐

평생 못걸어 다닌다 했는데 지금은 짐도 지고 다니죠

등뼈가 부서젔다구 했거든요 공구리옷도 입어 보았죠

그거 얼마나 불편하고 아푼지 얼마나 고생했다구요

그래도 내가 의사말을 잘듣는 착한 환자여서

생각보다 빨리 퇴원도 했고 지금도 늘 찜질을 하죠

뼈다친데는 뜨거운 팩을 늘하는것이 제일 좋은것 같어요

오늘도 자리에 누었다 다시 일어나 이렇게 수다를 떨죠

이제 께임도 할껌니다 께임도 선수죠

몃날이 지나면 한살 더해 71살이람니다

새해는 더열심히 운동도 하고 일도 많이 하고 살을 려고요

 

2013년 2월6일 김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