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작품/[ 나의 이야기 ]
살아가는 길
숙자 마미
2013. 5. 1. 04:03
온세상 잠들어 정막한데
옜노래로 심궁을 달래는 구나
손끝은 떨려오고 눕기고 서기도
힘들어도 타자판에 두손을 울리고
한자한자로 어루만지는 심중
그래도 서원하는 말 아버지여
나로 죽어걸 때도 조용히 맞이할수있는
의지를 주소서 다견디고 웃는얼굴로
아이들을 편하게 할수 있도록요
지금처럼 여유 죽음을 음악으로 즐기고
겁내지 않고 밭아 드리게 하소서
어짜피 누구나 가는길 특이 할일도 살아야
하는데 의미있는것은 아님니다
살많큼도 누리고 싶은데 더이상 없습니다
미련도 한도 이제는 다풀었 습니다
속은 텅비고 힘없어 아무것도 할수 없습니다
감기도 못이겨 고통스렵고 내같지 않습니다
어제는 아들이 데릴러 왔다가 갔습니다
아들을 빈차로 보냈습니다
난 죽어가는 짐승처럼 몸이 아프거나 슬픈일이
있으면 엄마품속처럼 아무도 없는 텅빈집이지만
집붕만 보여도 안심이되는 평안을 찼는다
내집 조용하고 넓은 교싵처럼 넓은 방안에
이것저것이 나를 처다 보고 있지요
원눔처럼요 옆방도 모두 나를 기다리는 내애장품들
때로는 닥기도 때로는 함게하면서
이렇게 함게한 한인생 이렇게 마음을 함게 묶어
함게한 세월들 모두 소중 함니다
난지금도 사랑을 마음으로만 함니다
나좋을때로 마춰가면서 아름답게만 그리죠
이렇게 시간을 흘리다보면 행복해져서
저자리로 돌아감니다 .........
2013년 5월1일 김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