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작품/[ 나의 이야기 ]
고단했던 삶
숙자 마미
2013. 5. 14. 03:56
나이제 예까지 왔네
흔들리는 한걸음 한걸음이
회안을 가져오고
부르는 노래는 목안에서
멤을 도는구나
누구있어 내노해를 들으리
가슴으로 부는 바람은
나를 안고 가는데
지고갈 보짐 챙기누나
해뜨고 짐이 한결같다 했구나
이제 생각하니 그도 끝이
보이는 듯 사리 구별 하는듯
기력을 다하니 무엇을 구하리
끝없는 황야를 간자리 되오도록
이제사 생각하니 무용지물일세
가득지고 이고 왜그랬든고
몸이 부서지도록 남은곳없이
일어나기 힘들고나
비틀거리는 내모습 설어워라
뒤돌아보니 내 가여워라
아아 숙아 너를 누가 위로 하리
내마음 내나 알지
누가 알아 이춥고 아린가슴
무엇으로 위로가 되리
다해가는 하루하루가 힘겨워
너손너가 잡고 한탄이라
그도다행인것은 열심히도 살았다는것
험집없이 후회없이 최선을 다해
오늘까지 왔고 미워할사람도
미련도 없는 같은것없어도
세상에 빚이 없다는것
잘살았다고 열심히 살았으니 최선이라
불만없다는것 내노력으로 산세월
건강한몸 부모님이 주신몸
어머니 감사 함니다
흙으로 돌아간다 해도 원망 없어라
아이들도 어른이 되여
모두 열심히 사니 그도복
정말 열심히 삶을 살았다
2013년 5월15일 김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