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작품/[ 나의 이야기 ]

말못하는 사랑

숙자 마미 2013. 7. 13. 12:08

오다가다 들리면
언제나 그자리
여운이남고
말없이 돌아서는
어둡운 그림자
길기도 하여라
말못하는 사랑에
타는가슴은
불꽃없이
피여나는 연기
맵고 쓰리고 애려도
말못하고 울지 못한다
사랑 이라드야
설음이라 드냐
인생이 얼마나 길기에
이리 멀든고
사랑이
무슨 잘못이라도 되드냐
뭐그리 어렵든고
평생을 아끼고
70고비넘고도
그리어려워 못하였구나
사랑 함니다
사랑 함니다
어제도 오늘도
지금도 못지우고
수없이 버려도
버려지지않아 사랑 함니다
헌자서는 이렇게
잘도쓰고 말도 함니다
가슴에 묻은 왜러운 사랑 아 !!


2013년 7월 13일 김 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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