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작품/[ 나의 이야기 ]
뒤척이는 밤
숙자 마미
2013. 7. 19. 00:26
이리눕고
저리눕고
침대로 쏘파로 바닥으로
베개를 않고 헤매다
이내 일어나
코피한잔을 들고 컴앞에
뻐걱거리는 몸을
나이가 든다는것은
정말 않좋은것이 넘많아요
날이굳으면 온몸이저리고
넘아퍼서 잠을 이룰수가
밤이 얼마나 길고긴지
깜박잠에 늘피곤하고
약이라도 먹고 곤한잠자는거
소원인것 같슴니다
오늘밤은 또었지 지나나
팔이저리도록 껨에 정신을팔고
눈이감겨 자판을 박을때까지
자살하는 노인들이
한가지 이유많은 아닐거라는
생각을 해봄니다
정말더이상 살수 없어서
세상을 떠나는건지도 모름니다
재미없고 힘없고 맛나는것 없고
의지할때없고 즐거운일없고
자녀에게 실망하고
이런현실이 노인을 자살하게
만드는거 아닌가 하구요
일하는 재미로 살려도
일도 힘들고
꽃밭각꿀 꽃밭은 없구 ㅎㅎㅎ .......
2013년 7월19일 김 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