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작품/[ 나의 이야기 ]

내가본 방천리

숙자 마미 2013. 8. 12. 00:04

 

 

내일은 동리 잔치날

꿀꿀이도 잡고 떡도 하고

군에서 손님도 초대를 했담니다

바쁘고 시간 없는줄 알면서도

잔치를 하는것은 동리노인들

대접도 할겸 하루쉬시게 하는데

의미를 같는단다 울사위가 이장이다

딸은 분여회 총무다

주민이 많지는 안치만 단결심이 대단하다

괜찬은 동리고 인심도 정도 많고

열심히 일도하고 60대노인같지않게

대단한 어른들이신것 같다

운전도 차도 다있다 농기구가 자산

땅 농사도 많이들 지시는 편이다

유기농 농사에 산에 더덕이나 장려삼을 심어

동리자금으로 소출을 낸다

산은 절벽이나 상봉이 토질이 좋아

같가지 농장물을 재배한다

그렇게 열심히 자녀를 길으시고 도회지에 나가

한가닥하는 자식을 키워내신 장하신 어르신들

지금도 손에 흙마를날이 없이 열심히

사시는 어르신들 장한 대한민국 어버이

머리가 숙연해 진다

흙에 산다고해서 겉보면 큰코다친다

모든분들이 지식인이고 학식이 높다

헌다하는 지식인이 많으며 글쓰시는 분도

교장선생님 퇴직 하신분도 알고보면

멋지고 아름다운 동리이며 살만한 동리다

물말고 공기말고 풀향기짙고 산높고

나무많아 하늘 안보이고 욕심없이 열심히만 산다면

이곳이 천국 그야말로 대자연속 평화

밤이면 노류우는소리 낫이면 갓가지 새들

계곡흐르는 소리 뱀도 벌래도 많다

나물이나 옛날에 보든 들꽃이나 풀들

어릴때본 그풀들 날벌래도 어지간히 많다

모기나 파리는 없는 셈이다

벌이나 나비는 많다 길옆에도 거우살이가

눈에 띠는 깁은 골 별장에 살듯

오다가다 하나씩 보이는 집

어느누구도 보이지 않고 길잃으면 무를대도 없다

옛날과 다를바는 없는데 문화인들이 살아

농사는 현대식 개발되있다

아무튼 내일은 잔치에 가볼예정이다

카메라 충전도 하고 옷도 다려입고

점잔게 겉치레를 할예정 ............

 

 

2013년 8월 12일 김 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