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작품/[ 나의 이야기 ]

노년이 되고보니

숙자 마미 2013. 8. 28. 21:35

 



노년이 되고보니
즐거운날이 줄어들엇고
아픈날이 많아진것 같다

맛난 음식도 없고 하고싶은일도 별로없다
2013년 초짐부터 아푼일이 잇엇고
몸도 여전히 아프지 안으면
다치고 지지리 궁상에 많이도
췌쳐해지고 20년은 더늙은것 같다
이젠 정말 할머니가 되엿구나
나는 8월22일날 새벽 맛사지기에
몸을 풀려다 피대가 내려가
오금을 채는바람에 나가덜어지는
사고가 생겨 원팔목벼 하나를 부러트렷다
얼마나 아프고 저리고 가려운지
몸서리를 치고 이를물고 참앗습니다
오늘이 한6일재 이력도 나고
갑갑증도 참을만 하다
살면서 하나하나 넘어야할산이
새로히 생기는듯 새로운 장벽에
부디치며 아프고 왜러움도 더해가는것 같다
무언가 늘모자라고 억굴한 인생
나만동덜어진 내동댕이 쳐진 슬푼생각이
나는 오늘도 위로 받으려고 서울집에

바라보기만 해도 안식쳐가 되는

기다리는 이는 없어도 내분신 같은 내집에
어제내려왓다 아무것도 할수없어
오늘서 부터 양딸에게 부탁해 시장을보앗다
날마다 두시간식 돌봐달라고 부탁을햇다
한손을 많이스니 한손마져 아퍼져서
넘힘들다 그리고 오늘은 건물을 부동산에
내놓앗다 많이서운하고 찹찹하다
많치안은 돈대문에 형재들이 다투는것 실다
다할대가지 가지고 잇으면 돈걱정 없이
나는편하겟지만 이길이 최선이라고
이젠 10년을 장담못할것 같어서

내인생을 접는것이다 어저면 돈고생을

할지도 모른다 학대를 밭을지도
이것이 노인들에 실태 누가모라지 안해도
설업고 자격지심 의지하고 싶지도 맏기기도
실치만 아무것도 할수 없으니 걱정이다
내몸을 내가 얼만큼 책임질수 잇을가
손발이 잇어도 움직일수 없으면

어저나 하는생각 이생각 저생각으로

오늘은 접는다


2013년 8월28일 김 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