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작품/[내 사진방]

산책 길에서

숙자 마미 2015. 3. 10. 15:48

 

 

 

 

 

 

 

 

 

올들어 처음으로 방천길을

걸어본다 이제제법 눈이녹아

계곡물이 돌돌거린다

언새준비 했는지 마른풀을 처들고

보면 연두색 새싹이 머리를 내밀고

봄비를 기다린다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