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작품/[ 나의 이야기 ]

제2의 아엠에프

숙자 마미 2015. 6. 30. 00:27


자식이 돈때문에
부모를 죽이는 세상이라 는데
메누리에 전화 한통화에 눈물이
두뺨위를 적신다 어머니 어제 그이가
말해주었어요 18일까지 제가 해볼게요
난전세가 나가지않아 전세금에 쪼달리고
있었다 3월달에 집을 비웠는데 3개월이 지나도
비운채로 나가지않고 7월18일이면 만기다
얼마나 고통 스러운지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지금세상에 누가 어떤친구가 돈을 빌려 주겠는가
부산딸은 집을1억 5천이나 들려 지어 주었는데
돈이야기를 할수 없었다
아들집에 이틀이나 묵으면서도 말하지 못하고
아들이 태워다주는 과정에서 말을 끄냈다
아무말도 안하고 데려다 주고간 아들
메누리하고 상의를 했단다 메누리가 전화가 왔다
어머니 제가 해드릴게요 힘들지만 해볼게요
너무나 고마워 눈물이 울걱 치밀었다
작지도 않은돈을 내놓는 메누리며 아들
저헌자 결정 하지않고 아내와 의논하는 착한아들
예뿐가정 남편에말에 평생 두아들 대학보내며
모은돈을 떼일지도 모르는데 어머니 방나가면
돌려주세요 이렇게 그래 더많이 주마 고맙다
난넘 행복해서 눈물이 주루룩 흘렸다
착하고 비들기같은 또열심히사는 아들내외를보면
메누리가 고맙고 감사 하다
내자식 아니고 남의딸 이리착한딸 길러 준
사둔에게도 감사함니다
가난한 우리집에 와서 내띁알아주며 순종하고
더운밥으로 열심히 챙겨주는 울메누리
지금세상에 보석같은 보기힘든 보물이다
그래서 난헛고생 한것은 아닌것 같다
남들처럼 자식필요 없다는말하면 안될것 같다
하나님 감사 함니다 내아이들 잘키워 주세서
감사 함니다 예수님 사랑 함니다 아멘


2015년 6월 30일 김 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