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자 마미 2015. 10. 22. 06:41



인생 70고비 넘고 나니
모든삶이 부질없어라
사랑도 미움도 부귀도 아픔도
한낱 지나는 바람같어 라
지나고 나니 꿈이였네
힘들고 아프고 고난이든 세월
이만큼 와서 보노라니
한낱 꿈 같어라
울고 불고 아프고 설업든 시절
모두 무거워 내려놓고보니
가벱고 시원해라
가벱게 두손세워들고 조용히 가리니
평안하고 시원해라
이탓너탓 다 내탓 이든것을
바람처럼 풀잎처럼 살았더면 될것을
하늘따라 높은 산따라
발고서는 자리마다 눈세워 서서
기어 올으려 했던가
그자리가 그자리였든것을
끝간데 없는것이 하늘 이든것을

선자리가 내 자리든것을 

등굽어 장대집고 서니

세상이 넓어도 내헌자 라는것을

었지 무관하고 혜매 돌았든고

인생이란 날때부터 헌자였든 것을 ,,

 

 

2015년 9월17일 김 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