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자 마미 2016. 4. 16. 19:43


온종일 국화모종에 허리가 굳도록

바위틈새에 얼어죽은자리 다채우고

달래된장찌게를 만들어서 맛나게

먹고 식고증에 시달리지 않으려고

코피한잔을 타들고 컴앞에 앉았다

힘들은 하루였다

허리가 끈어져라 아프다 지금 목욕물

데우는 질이다 화분도 깡그리 내놓았다

비가온다기에 밑고 한짖이다

올봄에 육목단 세뿌리사다 심었다

색갈이나 이름이 분별되여 있지 않아서

인물을 보기로했다 하나는 작고

싹색갈이 누리끼래하고 또 하나는

키가컷고 또하나는 대가 빨갯다

아직 몽우리라 정확히는 모르지만

하나는 노랑색 두뿌리는 빨강색이다

내생각이 틀릴수도 있겠으나 하나는 빨강색

또한뿌리는 자주색이 아닐가요

그래도 이숙이 영리해요 각기다른 애들

잘고른셈 연산홍도 4뿌리나 구입 다홍색이다

바위틈 사이로 꽃삽을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