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작품/[ 나의 이야기 ]

글로쓰는 사랑

숙자 마미 2016. 10. 6. 03:56




너도 알고
나도 알고
또 그립기도 하것만
사랑한다 말도 했네만
볼가득히 아쉬움이
소독히 쌓여도
깨알처럼 적어논 사랑
눈감고 그려보면
행복하기도 하였네
보고싶다 써놓고
다시지우고
세상인심 무서워
마음을 닿으며
사랑한다고 만나고 싶다고
따듯한손 마주잡고
산첵길 걸으면서
남들 처럼
벙석 바위에 앉아
가을이 익어가는
하늘 보고 파라
평생을 살아도 사랑한다
말못 하였구나
거짓말이라도 해볼걸
사랑 한다고
보고싶다고
당신이 최고라고
당신 없이는 못산다고 !! ,,


2016년 10월 6일 김 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