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작품/[ 나의 이야기 ]

[스크랩] 날마다 오는 오늘

숙자 마미 2017. 1. 15. 02:14

같은 생활이 반복이랄 지라도
새로운 오늘이기를 기대 하면서
온몸에 기를 넣어 봄니다
새로운 아침 어제의 피로를
말끔히 풀고 코피 한잔으로 시작 함니다
숙아 사랑 한다 오늘도 뒤지지말자
나이를 앞세워 노인네가 되지말고
일로 뒤지지 않는 젊뭄을 찼고
용기로 힘을내서 오늘을 승리하자
어제는 목표달성을 했는데
오늘도 버겁긴해도 오늘을 이기자
정신을 가다듬고 거울 앞에 섬니다
날마다 들여다 보니
어제하고 꼭같이 젊어 보임니다
세수하고 화장하고 외출복입고 서면
건강한 중년 같습니다
운동화를 신고 아니면 구두를 신고
그래도 다행인것은 허리가 굽지않았다는 사실
그리고 언덕을 늘 오르나리니까
걸음걸이도 빠르고 숨이 안차다는 사실이죠
노후에 산골 생활은 노인에게는
아주 현실적이며 절대적인 효소 람니다
아무도 없어 마음 다치지 않죠
심심하니 열심히 일하고
산책하며 맑은 공기 마시죠
새들노래하죠 다람지 춤추죠
골짝이 물 바위를 안고 도느라 소리내죠
멋지고 힘센 싱싱한 호위병 애교부리죠
밭에서 먹을것 채취하죠 다람쥐모양
먹거리 밤 다래 산나물 냉동 보죤
약초 차거리 음료 토마토 호박 팩으로
옥수수 오이지 냉장고 두개를 꽉 차웠죠
고기나 선선류만 사들이면 되는데
인터넷 시장보죠 탁배받으려 가는것이
나들이 새옷입고 화장하는날
아이들넘자주오면 안되요 내양식 축나고
내보물 다가져 가니까요 호호호 ........
아이들 주는 재미 그도 행복이죠
빨간고주를 80근이나 말렸거던요
파는건 실어요 내가 얼마나 정성을 다한걸요
설리거지 우선 빨간고추만 큰가고로 3개
아마 25.30근 정도 첫물보다 더싱싱하고 고와요
타양초를 만들거야요 난 넘 바뻐요
풋고추나 여리고추는 먹을 만큼만 따고 버릴거야요
아깝긴해도 만질새가 업어요 역부족임니다
강원도 산골은 물맑고 공기맑은것은
최고인것 같아요 할일도 넘 만아요 겨울은요
축제 구경 다니면서 더덕이니 도라지 고사리
사드릴거야요 눈이오면 사진찍으려 다니면 되요
우리 나무 보일러거던요 고마마나 밤구워 먹는데 일품
친구님들 도시에서 힘들지 마시고 고향에 하향
과도 국화도 마음것 심고 맑공기속에
젊어서 버리고온땅 살리러 가세요
나도 살고 고향도 살고 밭갈고 논갈고
일하고 운동하고 잘먹고 건강하고 맑은공기
맑은물에 일하는 인생 어떼요

날마다 오는 오늘 젊고 멋지게 살지 안을 래요


2012년 10월9일 김숙자 !!

출처 : 숙이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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