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작품/[ 나의 이야기 ]

살앗다는 것이 복인것을 !!

숙자 마미 2017. 2. 9. 03:56



숨쉬고 걸을수있는것이 복이던 것을
원불펑이 그리도 많습니까
봄이면 밭갈고 씨뿌리고 땀흘리는것이
다리가 휘고 손가락이 꼬부라지도록
가축을 기리고 곡식을 거두고 힘써사는것이
인생인것을 남이흘린땀으로 조석을 하면서
무엇이 살기 힘드는데 세상원망 불평이
원망은 불평은 욕심이요 암병에 근원임니다
땀흘린뒤에 바람이 얼마나 시원한지도
한그릇에 물이 얼마나 배부르고 귀중한지
얼마나 맛난지도 모르면서
한그루에 꽃을 가꾸고 피는모습이 얼마나 고운지
돈으로 산것과 비기리까 내가기린꽃
내가 걸어가는 땅이 얼마나 고마운지
이세상에 한가지도 거져되는것은 없담니다
사랑도 가꾸고 잘기리면 정성드린 만큼
행복임니다 아름답고 부메랑처럼 돌아오는것을
모든만물이 사랑한만큼 이라는것을
내가잇고 산것 같습니다
잘사는것도 못사는것도 다내가 만드는것을
땀흘리고 최선을 다하면 작품도 멋진인생도
내안에서 찼아보세요 잇고산모든것에 감사하죠
둘러보니 욕심없이 잘살았다는 생각에
나도놀라 주위에 모든것이 행복으로 가슴이 벅차옴니다
이리저리 꼬부러진 손가라도 얼마나 고마운지
양손바꿔가며 어루만지고 따듯한물로
저녁이면 따끈한물로 발을 담구면 시원해지고
긴밤도 잘자는것
주름진 얼굴이 미얀해서 크림을 발라주고
다둑이며 고운밤이 되고 하루가 또 간담니다

오늘은 게이트볼장에 정모임이 있담니다

약30명분에 음식을 준비해야 함니다

겉절이에 깍뚜기 뼈해장국을 끌이려구요

2017년 2월 9일 김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