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자 마미 2018. 1. 28. 05:35





난 멋대로다 늣잠도 밤을 새기도
또 새벽에 일어나 놀기도 껨도 잘한다
만날 느려서 깨지고 미쳐못보아 당하고
영리한 켐놈 얄미운 깍쟁이다
오목을 둘때도 테트리트를 할때는 불리하면
어찌나 빨라지는지 학사께임이나 오목은
내가 아직은 승리할때가 많지만 마작커넥트

아마도 께임판을 다두지고 다닌다

젊었을때 미국사위가 께임판을 12판을 사다

텔레비전에 연결해 주어서 늘 술을 마시면서

날을 새우며 껨판을 두둘긴적이 빈번 했다

손주도 아들도 딸도 나를 못이기고 깨졌다

둘이 할수도 있었으니까

이젠 지능이 느려져서 켐한테 늘깨진다

야 이놈아 오목은 내가 이긴다

가는길로만 가기때문에 내가  입력이 되서

내가 늘이기니 재미가 없다

지금도 한바탕 깨지고 켐하고 이야길 한다

커피한잔을 들고 빈속이라 속이 쓰리다

곡물과자 하나를 입에 물고 손가락은 눈은

켐을 후후 내가 한심 하지만 컴하고 놀다보면

엉덩이는 아프지만 아직도 쟘나다

난 책상 설앞에먹을거를 꽉채우고 주식보다

더 신경을 쓴다 맛나는건 다먹을 작정

못다한 인생 못그린삶을 먹는거로 채울까 한다

그래야 내가 덜가옆을것 같아서다

그래도 시골로 이사온지 직업병인인 기관지염증

비염 기침 가래가 나를 놓아 주었다 ㅎㅎㅎ ...

겨울여름 사철모두 기침에 시달리고

피까지토하든 내가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자식이 었찌 엄마인생을 알랴 울아들은

인정이많은 아들이지만 성품이 급해 긴말을

줄이는 습관이 많다 이젠 알만도 하지만

말뻔세를 지네 아버지를 닮아서 걱정이다

서운한적 많지만 늩바뻐서 시간이 없어 이해한다

그럴때는 나 무식한 어미가 되서 삐지기도

욕쟁이 할메도 된다 내아들 딸 이기때문에

아이들도 이해하는것 같고 또 안스러운지

바로전화해서 엄마 어쩌고 저쩌구 대화로 푼다

그래도 내가 잘한것은 집나건것 하고

어려워도 아이들을 내가 키우진 못해도

아이들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는거다

그리고 노후도 내가 젊어서부터 괴휙 했다는거다

꿈을 다이루지는 못했지만 시골에 앞마당에

좋아하는 장미도 베란다에 다육이 난 화초들로

방까지 그득하게 이제 앵무도 열대어도 기를참이다

아주바쁘게 즐기며 좋아하는것만 하면서 살거다

2월 6일은 인조관절을 하려고 입원날자를 잡았다

아마 의사들도 이제는 눈감고도 수술할수 있을꺼라

의심치 안는다 울아들 오면 이제 마즈막 하고싶은것

앵무하고 열대어 사달랄거다

이집안에 앵무 열대어만 채우면 또 화단도 어느듯

이년이지나 삼년이되니 내가그린 그림이 완성

백홥을색을 채우고 츌립을 넣으면 올해는 과일도

열매를 조금만 두고 따버리고 멋지게 키워서

싱싱한모습을 만들거다 지난해엔 왕포도가

드송이 남기고 다따버렸는데 올해는 열송이씩

두그루니 20송이를 만들거다 난 늘이런 생각으로

나를 그리며 행복해 한다 지난해지은 곡식이

냉장고 두개를 채웠다 마른야채서부터 고구마 감자

완두콩 각낭콩 얼룩이콩 서리태 검은팟 지노니콩

흰콩 내가좋아하는 곡식은 다다있다

도라지 더덕 인삼도 뒤란에 심었는데 인삼은 실패

지식이 부족 휭내가지고는 안되나보다

이제 배가 고프다 무었을 먹어야겠다


2017년 1월 28일김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