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자작글들
눈이 저렇게 싸였는데
숙자 마미
2023. 1. 26. 10:37
눈이 싸였는대도 바라만 보고 나는 있다
설 명절이 지나니 이제 81살 오래도 살았다
서는것도 걷는것도 이젠 부자유 스럽다
가고 십은곳도 보고싶은 사람도 하고싶은 일도
먹고싶은 음식도 할수 있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다행이도 게이트볼은 여전히 치나 연속으로 두세시간을
치면 힘들다 그만해야지 한다
난 쉴래 날로가로 커피한을 타 들고 앉으니 큰쉼이
가슴밑에서 부터 흐느끼며 나온다 깜짝놀라 아파오는
가슴을 진정 시키고 이제는 숨쉬는것 조차 천천히 ......
기지개도 잊고 마음것 펴면 다리에 쥐가나서 죽을만큼
고생을 한다 이제는 하루 하루가 노력으로 돈으로
지불하면서 살아간다
자식들은 모른다 딸도 아들도 의무적이다
하루하루가 설업고 가옆은 노인이다
얼마만인가 컴앞에서 글을 쓰는것이 참 오랜것 같다
한해가 딴 세상처럼 달라져가고 밤마다 온몸이 저리고 아파서
이약저약 땩고 문지르고 노인들의 현실
같다가 다시 올수 있는곳이면 벌서 선택 했을것 이다
2023년 1월26일 김 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