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쟁반막국수
날이 날인지라 (대보름) 분위기에 휩쓸려 시장을 보고
어젯밤 밤늦도록 나물이며 기타등등을 만든다고 부산을 떨었습니다.
오늘저녁에 지인들이 집에 오기로 했거든요..
얼마전 강원도 용평엘 다녀오면서 사갖고 온 봉평메밀국수가 있는지라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보름나물을 10 여 가지 만들었는지라
그외 더 추가할 재료들 넣어서 쟁반막국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오이, 당근, 적채, 미나리, 메추리알 10개, 도라지, 메밀국수, 딸기 , 토마토
돌나물, 칵테일새우 (냉동), 치커리 , 게맛살 ,새싹, 닭가슴살 ,노랑파프리카 등등
굳이 닭을 삶아서 넣지 않아도 닭가슴살만 이용하여
간편하게 만들어 봤습니다. 소스에도 역시 닭육수는 안들어 갑니다.
항상 넉넉히 준비해두는 새콤달콤한 초고추장소스를 넣었답니다.
양념장: 고추장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식초 1큰술, 설탕 2큰술 ,소금약간, 참기름 약간,배즙,
간장 1큰술 , 연겨자 1~2 큰술, 깨소금 (식초와 설탕의 양은 기호에 맞게 조절하십시오)
( 닭육수가 있으면 1컵 추가 ,일반육수도 되고 ,생수도 가능 ) , 쪽파송송
시간도 없고 이도저도 귀찮으면 시중에 파는 초고추장이나
비빔국수용 양념장 사용하시면 됩니다.
혹은 해파리냉채소스에 초고추장을 적당한 비율로 섞고, 참기름 한두방울 더 넣어주면
간단하고 맛있습니다.(농도는 생수로 조절)
그러나 한번쯤 시간들여서라도 양념장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훨씬 맛이 다르니까요
아주 화려하지요? 국수를 좋아하신다면 칼로리가 적은 메밀국수를 이용하셔
쟁반국수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늘 말씀 드리지만 재료는 항상 집에 있는거 활용하시고 나머지 추가로 장만해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특히 가벼운 손님접대라면 아주 좋아할만한 메뉴로 적극 추천합니다.
야채와 국수의 비율은 국수중심으로 먹느냐 아니면 야채중심으로 먹느냐에
따라 양을 조절해서 담으시기 바랍니다.
소스는 한꺼번에 부우면 곤란한 경우가 있으니 조금 붓고 더 추가로 넣어가며 야채랑
국수 함께 비벼 가면서 드시면 됩니다.
양념장에 시판 해파리 냉채소스를 함께 섞어주니 편리하고 좋네요.
저는 야채중심이라 야채를 훨씬 많게 담았습니다.
(질문사항이라 추가로 적어 넣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