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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내린 사람

숙자 마미 2007. 9. 16. 19:29
      한번은 보고 싶습니다.
      먼발치에서라도
      보고 싶습니다.
      사는 모습이 궁금해서
      그런 게 아닙니다.
      내 가슴속에
      그려진 모습 그대로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내 가슴속에
      그려져 있는
      얼굴 하나가
      여느 아낙네보다
      더 곱게 나이 들어가도
      환하게 웃고 있는 미소는
      그때 그대로
      그렇게 남아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러나
      당신의 삶이
      혹시나 고단하시면
      당신의 모습에서
      그 미소가 사라졌다면
      나는 가슴이
      아파서 어찌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