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작품/[ 나의 이야기 ]

[스크랩] [어쩌라고]

숙자 마미 2009. 7. 2. 06:31



오 와 어쩌나 !!


하루같이 늘 내곁엔

당신이
온기로 배여들고
흙으로 다져저 바위가 되고
아무리 파도 흙인
평생 다져 바위같어진 흙 덩이
쓸모없어 봐주지 않는 궁창에
었지 찿아 다듬으시는가
고난이 땀으로  다둠는 애절함을
설수 없는 바위틈새를 내여
청솔 한그루 심었구려 !!

힘들게 선 저청솔 아름답더이까

갱신이 버터서서 하늘만 바라는것을

보시옵소서 !!

애송 이어야 식목이 되지요

빨갓게 타들면 어떻게 해

타든다 해도 최선을 다하리

하늘을 향해 마음을 다 하고

당신의 사랑 안에 서리이까 ....

바람이 분다 해도 바람 따라 춤을 추고

비가 나리면 온몸으로 밭으리라

최선을 다해 키워 내리라 ...................

 

2008년4월3일김 숙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