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작품/[ 나의 이야기 ]
[스크랩] [비오는 대부도 에서 ]
숙자 마미
2009. 8. 4. 14:16

비오는 대부도 에서 궁상 스러운 모습
몃날을 별러서 꿈을안고
간여행길 너무 많은 싫망이 마음이
허물어져 내렸습니다
내가 만남 그분은 언제까지나
존경하고 좋은 분이라고
늘 벱고 싶든 분이였습니다
근대 대화부터 어긋 나기 시작 했고
꼼꼼히 챙겨온 여행 가방이 었찌 큰지요
무엇이 그리많습니까 ?
가방속에는 없는것이 없었 습니다
술병 잔 두개 우산 두개 커피 마우병
컵라면 두개 장갑 두개 양말 두컬래
또 과일 칼 너무 기가 막혔 습니다
떡 쪼가리까지 노숙자 살림 가방 같았어요
분명히 내가 대접 하겠다고 하였는데
눈비는 억척같이 쏫아지는 바다가 에서
노숙자 가방을열고 었찌그리 초라 한지
여행이 아니라 짜증이였 습니다 구질구질 벗어나
시원하게 하루를 멋지게 보내려던
내생각은 사정없이 문어지고 그분의 권유로
푸림이 녹지도 않은 커피 한잔을 강로로 받아들고
나는 울고 싶었습니다 설어웠습니다
너 팔자에 무슨 행복 그하루도 내겐 허락되지
않나 봄니다 가엽은 숙아 분통이 터져
기가 막히고 춥고 배고프고 기분 억망이였습니다
호령이라도 하려는 듯이 무섭게
천둥소리를 내며 하늘을 흔들어 댓씁니다
근대 이것은 또 무엇이 였습니까 컵라면이 붓지도 않은
채 먹으라고 이렇게 먹는것이 기념이되고
운치가 있대나요 싫태도 막무가 내였어요 성의를
무시 한대나요 어떻게해요 우산을 받쳐들고
바다를 두른 철장위에 언고서서 젓가락을 저으려는데
가까운곳에 벼락치는 소리에 온몸에 전률을 느꼇고
얼마나 놀랐는지 우산도 버리고
온몸이 눈비에 젓어 외투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슬적 빈통에 쏫고 음식점을 향했어요
화난 나를 그분은 손을 잡고 걸으려 했어요
너무 화가나서 미쳤어요 뭐 당연한거 아냐 하는
그분에 얼굴이 징그러운 벌러지 같아 보였습니다
었찌 그리 내맘을 못읽는지요 순진한것인지
음식점에 들러 점심을 먹고 바로 오고 싶었지만
새로지은 휴개소 같은곳에 들려서 구경을 하자고
막무가 내였어요 좋은가 봐요
그리고는 이층으로 올라가자 편취에 앉아
과일을 깍는것이였어요 난 도망 치듯
아래 층으로 헌자 내려와 뻐스 정류장 에
한 삼십분쭘 서있자니
그분이 왔습니다 어떤 노인인 노상하시는 분도 함게요
우산은 비를 막아 내지 못했고 온몸이 쏫아지는 폭우에
젓어서 오들오들 떨렸습니다
이 피참한 내모습이 울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바래 준대요
너무 몸이 열이 나기 시작했고 기도 막히고
아니요 비도 오고 그냥 갈래요
내가 무슨 여행 무슨 친구
배속 편한 생각이냐 몃날을 몹시 알았고 그후로는
생각도 않했다 모든 자신도 잃어 이젠 안방을
못벗어난다
그일로 인해서 모든것이 살아져
이젠 칠십평생을 지난것 처럼
다시서기 어려웠습니다 이제는
마음도 안정이 된듯 글도 쓰죠 한동안 일기도 못썼죠
자존심 하나로 버티는 나 초라한것은 정말 죽기보다
실씁니다 한끼 굶는것보다 어려운 초라한 모습
사서 해 보았습니다
이것이 숙이의 모처럼 해본 데이트 람니다 ........
2008년3월6일 김숙자
출처 : 반갑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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