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작품/[ 나의 이야기 ]

눈은 그렇게 나리고 ......

숙자 마미 2009. 10. 18. 00:21

 

 

 

 

 

새벽 부터 눈은

그렇게 쌓여고

전기줄 까지

온통 하얀 옷을 입히고 

온 세상을 덥었읍니다

떡쌀 가루 처럼

풍성한 세상을 만들었 습니다

어린시절 일깨워

슬슬 눈을 맞으며

눈도 치고 눈길도 걷고

넘어지면 넘어지며 어린아이 처럼

새 운동화 신고 나갈거야

공원에서 아이들 하고 놀아 야지

숙인 참 친구가 많죠

꼬마 친구도 많죠

어릴 때 부터 놀아 주었 거던요

문자 몃자 날리면

신나라 달려오는 예뿐 아이들

어떤때는 생떼를 만날 때도 있죠

그래도 행복 하죠

아이들 봐주는 척하고 함게 놀죠

쑥스럽기도 하지만

애들 하고 함게놀다 보면

아주 행복 하담니다

대장도 할수 있잔아요

아이 들이 어른보다

너그러울 때도 있지요

눈사람도 맨글고 뛰여 다니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호호 이기분

정말 모를 검니다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 말임니다

눈사람이 오염 되서

흙이 많이 묻었어요

힌눈을 걷어서 얼굴을 쌋지요

내문서에 사진보문 겨울 동안 살이

옴팍찐 숙이 굴러 다니는

모습도 보일겜니다

ㅎㅎㅎㅎㅎ 바이 바이 오늘은 즐거운날 ..................

 

 

2009년 2월12일 김 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