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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그 가을녁에
숙자 마미
2009. 12. 4. 12:13
그가을녁에
여윈가지 끝에 매달려
팔랑이는 나뭇닢
혼자 걸으면 외로울것 같은
돌담길에 쌓인
이 낙엽
밟고 떠나지마소
이대로 보내기엔
준비치못한 마음이 너무 아풀것같아
그냥 돌담끝에 써서
서녁 하늘녁에 닿은 허함에
이대로 남으리
**
어둠이 내린 이길에서
홀로 걸어보는 산책로
여민 옷끝에 스며드는 찬바람
그래도 그리운이가 있다면
생각 남는이가 있다면
그대 !
뿐인것을 ...
2009. 11. 7 고운시
출처 : 노을이머문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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