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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연민의 정
숙자 마미
2009. 12. 4. 12:25
연민의정
창문열고 손벋이면 닿을것 같고
멀리서도 가까이 있을것만 같은
님일세라
허공중에 못잊을 이름 있다면
늙은 시인의 싱금 적시는
님의이름 일세나
까만 어둠속에서
휘젖는 손끝에 바람 닿는건
쉰세월 연민의 정
님의 소매 끝자락 이었더라
2009. 5 .8 고운시
출처 : 노을이머문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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