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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새해바램
숙자 마미
2009. 12. 4. 12:33
~ 새해바램~
마른
나뭇닢 밑에 움추려 추위에 떨며
움트일 긴봄날 기다리든
젊은 싹 들의 꿈
무자해엔
그늘진 꽃 피웠더래도
첯걸음 딛는 기축년 에는
모두들 손손잡고
한자리에 마주앉아
맻친매듭 풀어들 주며
의기 화합하는 멍석깔고
젊은 싹들의 잎도 움추렸던 몸
기지게 활짝펴고
푸른 꿈 넓게넓게 펼쳐갔으면
己丑年의 새 태양
힘차게 솟구쳐 떠올랐는것 처럼,
2009. 1. 1. 고운시
출처 : 노을이머문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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