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님들 의 시/고운시 불러그
[스크랩] 가을비
숙자 마미
2009. 12. 4. 12:39
가을비 내림에
지다만 잎들젖어 초라함 드러내고
살시린 찬바람은
낙엽지는 길 휩슬고가네
마른풀잎 바스락 거림에
가을밤 깊어
마른가지 끝에걸린 저달
멀리있는 님의 그리움이네
2008.11.14. 고운시
출처 : 노을이머문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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