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사랑함에
함게울고 함게웃고 한솥밥 먹으며
한이불 덮고 살닿으며 살어온 쉰세월 이련만
사랑 한다는 말 몇번이나 하였을까.
내자한테..
한손으로 세여봐도
다섯 손가락 못믿치는것 같음에
미안한 속마음이 든다
오늘은 말해 보련다
사랑한다고 ..
굳게 닫혔던 사랑이란 이름이
늙을막에 내 입술 박으로 내 보내려니
첯사랑 고백처럼 가슴콩닥 거림에
멋적어 웃어본다
세월 흐름에따라
시대의 변화에 쉰네들도
나름대로의 변화에 적응을 잘해 왔음인데
아직은
사랑이란 이름앞에 머슥해 지는것이
시대의 뒷 떨어짐을 인식케 한다
쉰네듣은 말하고 싶다
깊은맘속 잠재한
그대 사랑하는 맘 차고도 넘치니
사랑 한다는 말은 하지 않었어도
민들래 홀씨처럼
그대 사랑 했노라고 말할수는 있음에......
학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