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작품/[ 나의 이야기 ]

[스크랩] 쉬게 하라

숙자 마미 2009. 12. 21. 21:10
2006년 11월 01일

 

 

 

 한번가면

 모두 끝인것을
 서산에 지는해가
 다시 같은 빛이라 해서
 어제가 아닌것을
 다한 인생에

 무슨 할일이 그리 많으랴
 저인생 대신할수 업는것을
 개미처럼 일하니 개미 군사라
 테두리 못 놓으니

 허리 펼날 없어라
 이제는 쉴만도 하련만 가엽다

 원 욕심이 그리 많아

 세상 욕심을 끌어 않고

 내인생 이라 탓 할수 없어

 오늘도 향하는 

 이길은 누구를 위해 가는거야
 아아!! 놓아라 버려랴
 어짜피 미완성인 인생을
 이제 모두 접고

 두손을 어루 만지며
 저몸을 쉬게 하라!!!  

    2006년11월2일 김 숙자
출처 : 숙자 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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