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작품/[ 나의 이야기 ]

나 작은 일을 시작

숙자 마미 2010. 1. 22. 07:21

 

 

 

 

 

 

 

이나이에 맡는 일 

작은 일을 시작 했다

내 나이가 몃이냐구요

호적 나이로는 65세 단기로는 67살

앙탈 부리며 일할만도 하죠

일은 무슨 일이냐구요 

아파트 청소 하는거요

노인 일자리 창출에서 소개 밭았어요

근대요 얼마나 힘든지 태여난걸 

다 후회 했습니다 8시반에 출근 4시에 퇴근

그래도 벌써 10일이 지나 감니다

나 대단 해요 그죠 어제는 일하는 동료

4명인데 한턱 쏘래서 해장국으로

24.000 원 모두 착해서 술한잔을 못해요

근대요 의료 보험얼마 내느냐고 묻지 뭐예요

그냥 조금 내 얼마 몰라 그랬어요

들통 나니까요 나 사실은 보험료

17만원을 넘기 내요 의료 보험이 부당 하다고 생각 해요

근대요 어제 퇴근해서 보니 보험 카드가

새로 나왔어요 얼마나 기쁘든지요

월급 64만원에 의료보험이 만으면 얼마마 많겠어요

내 마음보가 시커매 가지고 얼마나 신나던지요

그래서 아무리 힘들어도 일하려고요

얼마나 힘드는지요 아파트 세동 계단

엘레베이터 청소 유리청소 헬스장청소

주차장 하나반 청소 신쭈 딱기 정말 힘들어서

울것 같어요 근대요 동료중에 61살 된노인이 있는데

몸은 약하고 허리는 휘여지고 얼굴은 나보담 더늙고

저여자도 하는 데 숙이 너가 못하냐

나도 해낼수 있어 그러면서 하루 하루가 감니다

꼴통숙이 일과구 남보기에 멍청한 인생 임니다

 

 

2010년 1월 31일 김 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