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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식구를 더한날
숙자 마미
2010. 3. 16. 22:31
구관조 두마리를
식구를 더 했읍니다
새집에 새 보금 자리가
낫설은지 밥을 주어도
물을 주어도 불편 한지 먹지 안네요
목소리도 곱고 어찌 예뿐지
밖에 둘수가 없어요
약하고 여리고 예쁘고
보호해야 될것 같어서
침대 머리 맡에 두었습니다
정말 예뻐요 정말 좋아요
애들아 열심히 먹고
의좋게 한가정을 이루고
아기도 나서 기르고 예쁘게
곱게 나보다 너희들은 힘들지도 말고
어렵지도 말고 행복하게
예뿐 가정 다정한 부부 잘살아라
나는 너희를 보면서 행복 하렌다
너희는 내 식구다
먹고 십은것도 같고 싶은것도
모두 말하여라
내가 너희들에 부모처럼
보호도 해주고 사랑도 해줄게다
우리 잘해 보자 꾸나
나 너희들에 언니할까 할머니 할까
찍찍 할머니 하라구 ..........
2010년 3월14일 김 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