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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편 서편 맘대로 뜨는달
숙자 마미
2010. 7. 16. 06:26
동편 서편
오늘은 서쪽 친구야 친구 어느 세월에 너를 만나 어디 많큼 사랑을 해서 얼마 만큼 행복을 어느 자리에 무슨옷을 입고 어느 곳에 무슨꽃을 피웠든가 바람은 어디서 와서 불었기에 오늘은 서편에서 발가벗고 지는 해가 되였나 구름뒤에 숨어도 이내 동아줄로 역어도 지느해 넘는 해을 어이잡을고 세월도 발간달을 따라 등굽어 넘는 구나 !! 불으지도 말아라 잡지도 말아라 그렇게 가는 것이고 인생이고 세월 이란다 모질고도 부질없는 인생아 이제 다시 태여 나고 십지않아 흙으로 돌아가면 다시 돌아오고 싶지 안아 미련도 용망도 다시 없어라 이제 돌아 가리니 돌아 가리니 ..............
2009년 10월 27일 김 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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