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이글]

첫눈이 나렸어요

숙자 마미 2007. 11. 18. 01:40


 

 

       오늘 눈이 나렸습니다

       첫눈 치고는 많이도 왔담니다

       하이얕게 쏘아져 내리는 눈발이

       었지나 아름다운지요

       나가서 겉고 싶었습니다

       허지만 다늙은 내가 눈을 맏고 걷고 있다면

       사람들이 놀랄검니다

       그래서 창문 열고 바라보는것으로

       다했습니다 문희야 여기 눈이 온다 많이

       엄마 박에 나가지 마세요 넘어져

       혹시 나가드라도 조심해서 다니세요

       엄마 알았지 엉 알았어

       와이거 무엇임니까 허다못해 생 맥주라도

       한잔 해야 하는거 아닌지

       사람이 나이를 먹는 다는것은

       여간 불편 한거 아니군요

       정말 재미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