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이글]
그리움
숙자 마미
2007. 11. 1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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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끈긴지 오래인 이자리에 가로등 불빚만 흐미한데 한없이 서서 바라보는 저 불빚 사이로 마음 하나 그리움으로 마양서서 갈망이라 추억에 실마리들을 펼쳐놓고 지칠줄 모르는 미련을 안개비처럼 가슴으로 나려않고 젓어드는 그리움은 찢기우듯 아퍼라 !! 이국 멀리 떠난 사람은 모두다 미움으로 지우고 이민이란 이름으로 내겻을 떠나 꿈조차 잊도록 폔치위에 드리워진 검은 그림자만 회파람으로 보리밭 음을 잇고 지금도 내귀에 은은이 들려오고 안개 짖은 강물 지면위엔 말없이 돌아서던 검은 내그림자 하나 내가슴에 지울수 없는 사랑 그리워서 울던 내가 지금도 그때라 하늘 한 끝에 발돗음을 하고 지금도 나는 그대를 부르노라 들리지 않는 메아리만 안개비로 내 가슴에 나리운다
2007년 9월11일 김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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