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이글]
[골깁은 강]
숙자 마미
2007. 12. 8.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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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깁은 강 아아아 !! 길도 없는곳이 내딛을 틈도없는 곳이 아름답기는 그엇지 아름다우뇨 꽃도 없는곳이 바람도 없는곳이 그윽한 향기는 어쩜이뇨 아 아 아 !! 새도업는곳이 인적도 없는곳이 오고품은 머무름은 어쩜이뇨 사랑함은 누구이니까 물살마져없는 고요함이 한적함이 어둠처럼 깔려와도 너를벗삼아 나 예섯고 바람도 아닌것이 그림움도 아닌것이 사랑도 아닌것이 못놓음은 어쩜이뇨 오는길도 가는길도 험산 줄령이라 망부석 처럼 서서 왜침을 토해도 듣는이 없고나 바람마져 잠든 이골에 작은 널판을 물위에뛰워 두팔을 들어 업데서 물 술리로 돌아가려내 밤이 오면 정막은 온 지면을 덥으리 !!
2007년 2월11일 김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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