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이글]
[지구는 돌가]
숙자 마미
2007. 12. 25. 07:39
그립기도 하겠지
보고 십기도 하겠지
더러는 밉기도 하겠지
그래도 생각은 나겠지
그 래도 더러는 잊혀지기도 할거야
그래도 꼭검어준 손은
폐지기도 할거야
발걸음도 멈추면
세상도 멋을까 ?
큰소리로 메아리를 치면
세상도 금이 갈거야
두개로 갈라지면
그래도 지구는 돌가 ........
마주 하고선 내그림자
발고서면 그도 아플가
다각 다각 소리를 내며 돌아가는 소리
어디선가 가는 소리로 나를 불으고
휘적 휘적 걷는 발소리
왜러웠든가 일어섯다 앉았다
시 간은 흐르고 약속없는 기다림에
가슴은 옹그러들고
목을 놓는 외침은 메아리쳐 흐르고
베이지 않는 산넘어
동무는 있기나 한건지 보고 싶어라
2007년12월 25일 김숙자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