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이글]

[잃어 버린 내인생]

숙자 마미 2008. 5. 25. 07:37

 

 

 

 

 

 

 

     말없이 !!

     또 말없이 바라만 보는

     저 하늘 가에 오늘도 서서

     또 무슨 생각을 하자는 건가

     잊었던 생각 들을 하늘 가득 히

     펼치고 똑 한개를 찼아 손에 쥐는구나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것은

     말을 잊어서 가 아님니다

     아무말도 할수가 없어서 임니다

     사랑한단 말을 잊어서가 아님니다

     보고 싶다고 말을 못해 서가 아님니다

     아무 할말이 없어서도 아님니다

     그냥 목까지 올라온 말을

     기룩 기룩 삼키고

     묵묵히 서서 지난날을 혜이면

     하염없이 눈물이 흐름니다

     무슨 잘난 인생을 산다고

     모두 보낸 세월속에

     나헌자 서서 무엇을 하자는 거랴

     아직도 욕심을 놓치 못하고

     힘들고 왜럽고 추워야 하는지

     잃을것이 무엇이 있다고 그리도 망서리고

     모두 노아야 했는지 가엽고 불쌍한

     여인아 !!

     갈피 갈피 쌓여진 눈물자욱을

     아직도 씻어내지 못한 미움과 원망이

     아프고 쓰려서 찟어지는 가슴

     알면서도 용서 못하고 보내지 못하고

     가슴에 응어리되여

     지금도  나를 잡아 매는 구나

     사는것이 무엇이기에 사랑이 무엇이 였기에

     씻어 내지 못하고 벗어나지 못하고

     예까지 다했드란 말이냐

     모두가 지나면 끝인데 어쩌자는 심사로

     삐뚤어지고 엉크러져 내인생을

     먹어 가는 구나 !!

     이보게 못난 이 사람아

     미워 하지도 사랑 하지도 마시게

     남은 인생 편하게 용서 하시게

     용서 하지 못함은 아직도 사랑이 남은거라질 안나

     이제 사랑이 남아도 무엇 하겠나

     무거우니 놓고 가세게 잊으시게

     엉기 덩기 친구와 함게 이럭 저럭

     굴러 가 보시게 !! ............

     마음을 풀고 머지 않은날 가벱게 가시게

 

 

     2008년5월23일 김 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