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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랑 한다고 말했쟌아

숙자 마미 2009. 1. 13. 21:20

 

 


       사랑 한다고 말했쟌아 ...........

 

       살포시 내 마음안에

       허락도 없이

       맘대로 와서 온통

       사랑 한다고 그려 놓고서

       아프기는 뉘 맘대로 아픈거야

       난 아직 얼굴도 못 보았는데

       마음안에

       사랑을 담기도 전에 암수술이 원말

       뉘맘대로 가려고 하는 거야

       그러지 마요 그러면 안되 쟌아

       아프다는 말도 하지마

       내마음 아프게 하지말고

       실망 하게도 마

       아무것도 사랑도 주지 않어도 괜찬어

       더도 덜도 말고 지금처럼

       오래도록 내가 지칠 때까지

       그자리에 언제나 있어만 주어

       그러문 되

       떼 쓰지도 않을께

       안아달라는 말도 하지 않을께

       아프다는 말하고

       죽겠다는 말만 하지마

       세상이 험하다 해도

       해볼만한일 없다 해도

       모두가 맘에 안들어도 그냥 살자구요

       잘 잣느냐 무엇 하느냐 보고 싶다

       사랑 한다 말 하면서 평안히 살자구요

       세상것에 욕심도 내지말고

       없다고 못났다고 한도 탓도 하지 말고

       지금 처럼 살다 보면 우리 갈날이 오겠지

       허지만 지금은 아냐

       무언가 할거 남아서 우린 만났고

       다시 산거야 사랑 한다고 말도 했쟌아 !!

 

 

       2008년 8월14일 김숙자

      

      

      

      

 

 

 

출처 : 사랑 한다고 말했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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