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유명작품*/[눈꽃ㅡ얼음작품]

[스크랩] 강원도 정선 : 화암 동굴

숙자 마미 2009. 11. 17. 23:38

화암동굴강원도 지방기념물 제 33호로 지정 되어 있으며 1922년부터 1945년까지 금을 캤던 천포광산

                으로 연간 순금 22,904g을 생산하는 국내 5위의 금광이었던 곳으로 금광굴진 중 발견된 천연

               종유동굴과 금광갱도를 이용하여 <금과 대자연의 만남> 이라는 주제로 개발한 국내 유일의

테마형 동굴이라고 합니다.(다음 백과 참고)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는 하라는 그림은 안 그리고 또 다시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다름아닌 그 이름도 유명한 화암 동굴 탐험~!!!

!!?~이름만 들어도 설레 이지 않습니까...?!!

날씨도 덥고 뭔가 시원함을 찾아야 하는데 이 '화암동굴'이야 말로 어둡고 스릴 있으며 시원한 장소로 가장

적절한 곳이 아닐까 생각되어 여러분께 강력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찾아 가시는 길은 강원도 정선

홈페이지(http://jsimc.or.kr/)를 참고 하시길 바라면서,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시원한 

화암 동굴 안으로 뛰어 들어가 볼까요?!!

!!!~출발~!!!

 

 !!!~이곳이 바로 화암 동굴 입구~!!!

입장 하려면 관람료를 지불해야 겠지요?!! 

!!!~입장료는 보시다시피~!!! 

 이곳 '화암 동굴'로 들어가려면 우선 '모노 레일'을 타야 합니다. 물론 돈이 아까우신 분들은 그냥 걸어가서

관람을 하셔도 무방 하지요. 국내 최초로 동굴 입구 까지 설치된 모노 레일을 6분 30초 가량 타시면서

반드시 주변 풍경도 구경 하셔야 겠다는 분들은 개인 5.000원, 청소년 3.500원, 어린이 2.000원

준비 하시길 바랍니다.    

우선 화암 동굴에 입장 하기 전 주변에 있는 '금광촌'을 둘러 보았습니다. '생활의 장'이라 이름 붙여진

이곳은 1950~1960년대 금(金)을 통해 행복한 미래를 꿈꾸던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일구면 살고

있던 장소를 재현해 놓은 곳 이랍니다.

!!!~그럼 한번 ~둘러 보지요~!!!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 '우물가'가 보이는군요. 장승도 서있고 살림집, 합숙소, 선술집 등 재현된 금광촌의

과거 모습이 생생히 살아 있습니다. 특히 그 곳에서 살았던 광부들과  그 가족들의 삶과 애환, 그리고

당시의 생활상과 산업적 배경이 담겨 있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면 그건 정말 '오바'고...

 !!!~오~!!!

!!!~우물 우물~!!!

예전에 시골에서나 보았던 저런 도구가 너무 반가웠습니다. 가옥 및 건축물 등에 그 시대 사용 되었던

생활 용품들을 배치해 놓은 아이디어는 매우 좋은 생각 이었음 엔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진짜 수 있다니까~!!!

 안쪽으로 더 깊숙이 들어오니 금광촌의 '돌집'이 나오는군요. 돌집은 금광촌에서 금을 캐어 생활하는

광부들을 중심으로 화전민, 소농들이 모여 보금자리를 마련한 곳이라고 합니다. 돌집이란 정선지방의

독특한 가옥 형태로서 얇은 판석을 두께 2cm정도의 돌기와로 지붕을 덮어 올린 집이라고

하네요. 주로 산 기슭에 매장된 청석맥을 파내어 이용하였다고 합니다.

!!!~모형으로 만든 가 진짜 같네요~!!!

마당 한 켠으로 나가 보니 뒷 간에서 아이가 볏짚을 왼손에 쥐고 '응가'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볏짚으로 구멍 닦아 보셨어요?

닦아 보지 않았으면 말을 하지 마셔요. 아주 똥꼬들어 갑니다.  

돌담에 넝쿨이 걸린 이런 집들이 점점 사라져 가는 것이 안타깝기 그지 없지만

...난 그래도 아파트가 편해...어쩌겠어...세상이 그렇게 변한 것을...

암튼 소박한 모습의 금광촌 세트장을 모두 둘러보고 화암 동굴로 천천히 걸어 가기 시작 했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지금 고품격 빈민 구걸 여행 방송, 스파이크 국내 여행과 함께하고 계십니다. 

★ 

!!!~오~5~오~!!! 

드디어 '화암 동굴'로 첫 발을 디디기 시작 했습니다. 음침 한 것이, 축축한 것이, 조명을 받아 멋져

보이더군요. 화암 동굴은 '금과 대자연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개발된 국내 유일의 테마형 동굴이라고 합니다.

!!?~얼래~?!!

!!?~저 어울리지 않는 복장과 머쉰의 조합은 뭐야~?!!

화암 동굴에서 처음 보게 된 광경은 금을 캐는 모습의 인형 이었습니다.

이곳은 1922년부터 1945년까지 금을 캤던 천포광산으로 금광 굴진 중 천연 종유 동굴이 발견됨으로써

그 신비로운 모습을 세상에 드러냈다고 하네요.

'금맥발견'으로 춤을 덩실 덩실 추며 즐거워 하는 모습을 재현해 놓은 것 입니다. 마그마에 포함되어 있던

금이 석영맥의 균열로 생긴 틈으로 들어가 굳어진 것이 금맥이라고 안내문에는 써 있었습니다.

!!!~인형들의 얼굴이 다 똑같해~!!!

!!?~형제여~?!! 

여기는 화암 동굴 '역사의 장'에 만들어져 있는 '화약창고' 입니다. 화암 동굴에는 석회동굴의

특성을 보여주는 천연 종유동굴과 수많은 광부들의 애환이 서려있는 금광의 흔적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하는군요.  

 동굴 입구에서 15분 정도를 걸어오니 두 번째 테마 '금맥따라 365''노다지 궁전'이 나왔습니다.

상하부의 갱도를 수직으로 연결하는 고저차 90m의 천연 동굴은 365개의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하네요.

!!!~암튼 ~청 깊게 들어 갑니다~!!!

 365개의 계단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머리위로 태고의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고 하는데

계단이 너무 가파르고 축축해 정말로 조심하지 않으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어 엄청 신경 쓰며

조심 조심 내려 갔던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정말로 가도가도 끝이 안 보이는 동굴 속의 위엄(威嚴)에 섬뜩함을 느낄 정도 임돠~!!!

!!!~~~~~~~~~~~~~~~~~~~~~~~~!!!

!!?~뭐야 이건~?!!

엄청 나게 걸어 내려가 지구의 중심에 도착 한 것이 아닐까 생각 되는 지점에 뜬금 없이 등장한

'동화의 나라'입니다. 화암 동굴의 상징 캐릭터 금깨비와 은깨비가 안내하는 이곳 동화의 나라는 금광석의

채취(採取)에서부터 금제품의 생산까지의 전과정을 도깨비들이 보여주는 장소 이지요.

 아이들과 함께 관람 하러 오신다면 교육적인 장소로 괜찮을 듯싶습니다.

!!!~그럼 계속해서 걸어가 보도록 하지요~!!!

!!?~캐릭터들이 귀엽지요~?!! 

!!!~일본 '디즈니랜드' 처럼 실감나게 움직이기도 하고 노래도 하면 좀 좋아~!!!

...귀엽긴 한데 뭔가 2% 부족한 느낌... 

이곳을 통과하면 '금의 세계'라는 테마가 기다리고 있고 그 곳을 통과하면 드디어 화암 동굴의

하일라이트가 눈 앞에 펼쳐지기 시작 합니다.

!!!~~~!!!

 드디어 '대자연의 신비'가 가득한 화암 동굴에 도착 하였습니다. 무려 1시간 가까이 지하 갱도를 걸어서

도착한 곳이라 더욱더 멋지게 보이더군요. 도착 하자마자 넓은 광장 처럼 펼쳐져 있는 지하 동굴을

보게 되니 탄성 부터 터져 나왔습니다.

!!!~사진으로 봐서 그렇지 실제로 보면 어마~어마 합니다~!!!

 !!!~오~홀~!!!

화암 동굴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대형석주'입니다. 대형석주는 천장에서 성장하던 종류석과

바닥에서 성장하던 석순이 합쳐진 형태 입니다. 이곳은 동양 최대의 유석 폭포와 대형석순, 석주 등이

자라고 있는 천연 종유굴로써 연대를 가늠할 수 없는 다양한 종유석들이 지금도 자라고 있어

신비감을 더 해준다고 합니다.

또한 동굴생성물의 성장 속도는 동굴생성물마다 다르며, 또한 성장조건에 따라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석순은 약 1000년에 1~6cm정도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 성장 속도는 매우

다양하다고 하네요.  

 !!!~진짜 신기허게 녹아 부렀네~!!!

 

 폭포 처럼 흘러내린 이 것은 '유석 폭포'로써  천장으로 부터 약 10m 아래 지점에서 유입이 많아져,

지하수가 동굴의 벽면과 바닥을 흐르게 됨에 따라 성장하게 되는 동굴 생성물 입니다. 벽면과 바닥의 형태에 

따라 때로는 편평하게, 때로는 울퉁불퉁한 모양으로 성장 하지요. 

 물이 벽면을 따라 흐르다가 절벽처럼 되는 지점에서는 물이 아래로 떨어지게 되면서 커튼과 커튼형 종류석이

성장합니다. 유석의 중앙부는 석순이 보이는데 이는 천장으로부터 떨어지는 물에 의해 현재 성장하고

있는 중입니다. 황토색을 띠는 이 유석 폭포는 이것을 생성하는 동굴 수속에 산 위로부터 공급되는

토양 또는 광물이 포함 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드디어 1시간 30분간의 화암 동굴을 모두 둘러 보았습니다~!!!

밖으로 나오니 출출 한 것이 배가 고프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주변 식당을 둘러보니 '곤드레밥'을 판매 하는 음식점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한번에 들어가 한 입 가득 먹어 버렸지요~!!!

고소한 것이 아주 먹을 만 했으며 가격은 5.000원 이었고, 참기름의 고소함과 고슬고슬 한 밥의 절묘한

조화로 허기진 배에 기름을 두르듯 깔끔하게 한 그릇 후딱 비워 버렸답니다.

 

!!!~흐흐흐~!!!

 

이로써 강원도 정선의 '화암 동굴'을 모두 둘러 보았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가족 단위나 주변 관광지를 둘러 보다 꼭 한번은 가줘야 할 장소가 아닐까 생각 되는군요.

 

 

 아~~!! 오늘도 즐거운 나들이였습니다. 우리나라도 참 갈 곳 많고 볼 곳 많은 동네입니다.

 (^_^)/ 

 

 

 

 

출처 : 강원도 정선 : 화암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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