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채는 1~2년전에 알려진 채소로 외국에서 수입된 것이라고 합니다.
맛은 단맛 쓴맛 매운맛 3가지 맛이 있다고 하여 삼채라고 명명 했다고 합니다.
모양은 부추와 비슷하며, 잎 뿌리 꽃 3가지 모두 먹을 수 있으며, 특히 식이유황이 양파의 1.6배 정도 들어 있다고 하여 건강 채소로 불리우고 있다고 합니다.
즉 우리가 흔히 먹는 마늘 파 양파 달래의 맛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언제든지 수확하여 사용할 수가 있으니 텃밭 작물로는 적격인 채소입니다.
저가 키우고 있는 것 중에 두메부추(산부추)라는 놈이 있는데, 잎 모양이나 뿌리 모양이 삼채와 비슷하여 구입을 망서렸는데...
이유는 이놈은 일반부추보다 잘 먹지 않게 되어서 이지요.
그런데 두메부추는 꽃색이 보라색인데 삼채는 흰색으로 핀다고 하니, 다시 호기심이 발동하여 모종을 구입해봅니다.
또 씨앗으로는 번식이 안되는 것 처럼 이야기가 되고 있으며, 씨앗으로 번식되는 차이브와는 다르다고 합니다.
구입은 MBC에 방영되었던 하동의 ??에서 구입했으며, 분주된 모종 상태로 1kg에 25천냥으로 2kg를 구입했습니다.
비교적 잘 다듬어져서 바로 심으면 될 것 같습니다. 주인장님의 정성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남은 일은 앞으로 잘 키워야 하는 것인데...
아직 밭이 만들어지지 않았고, 또 날씨가 추우니 한 동안 이 상태로 두었다가 심어야겠습니다.
결국은 너무 일찍 구입한 것 같지만, 빨리 구입해 두어야 좋은 놈이 올것 같아서 조갑증을 부린 것이지요.
삼채를 심는 방법은 사진 상태로 그냥 심는 방법과 뿌리를 잘라서 먹고 뇌두만 심는 방법이 있는데,
아직은 어느것이 정답이라는 이야기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두 방법을 다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
항상 이렇게 새로운 것에 대한 욕심을 부려보지만, 얼마나 먹게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이렇게 구입해서 몇년 키워보고 용도 폐기된 것들이 너무 많으니...
하지만 삼채는 최소한 정구지 대용으로 먹을 수는 있을 것 같아서, 정구지 밭을 조금 줄이고 바로 옆에다가 심으려고 합니다.
키우는데 유의점은 한여름의 직사광선은 피하라고 합니다. 원산지가 고산지역이라서 너무 더운 기후는 못견디는가 봅니다.
그러니 큰 나무로 반 그늘이 생기는 곳에 심으려고 합니다.
또 노지 월동이 되느냐인데, 아직 명확한 답을 못 찾았습니다.
저가 구입한 곳은 하동이며 월동이 되는 것으로 나와 있으나, 이곳이 그곳 보다는 더 북쪽 지방이니 어떨련지 모르겠습니다.
모두 봄에 모종을 심는 이야기만 나와 있으니, 저 생각에는 중부 이북은 노지 월동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올해에 일부는 모종 보관, 또 일부는 노지 월동을 해 보려고 합니다.
노지 월동은 거름을 뿌리고 비닐을 덮고, 그리고 헌 이불을 덮어두는 식으로 해 보려고 합니다.
아직 먹어 보지는 못해서 맛에 대한 평가는 다음번으로 미루겠습니다.
이렇게 하여 2013년 봄 작물에 대한 한가지 욕심은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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