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옴리 산허리에
감겨서 하늘로 오르는 안개
넘 아름다워서 가던길을 멈춰 서서
한캇 해봄니다
열게 구름솜을 부채살처럼
펴들고 오르는 오습이
선녀들에 향연처럼 보드럽고
평화로워 가슴이 설래기까지 했습니다
김서방과 집에가던길에 .
오옴리 산허리에
감겨서 하늘로 오르는 안개
넘 아름다워서 가던길을 멈춰 서서
한캇 해봄니다
열게 구름솜을 부채살처럼
펴들고 오르는 오습이
선녀들에 향연처럼 보드럽고
평화로워 가슴이 설래기까지 했습니다
김서방과 집에가던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