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처럼
여자로 태여나
이름 없이 살았다만
후회는 없다
최선을 다해 살아도
되지 안는것에는 미련을 두지 안는다
산다는 것은 신이주신 의무
지금것 살아온 세월을 거스르며
덧없이 허무함을 느끼는 구나
어디서 부터 무엇이 잘못 되였든고
뒤틀어 허기진 인생
허공을 안은듯 설업고 휘청이는 구나
지는해 노을처럼
검은 그림자는 발아래 있고
안깐힘속에 흔들리는 인생 아 !!
어느 고목에 기대 쉴고나
산천은 푸르고 철따라 갈아입는 옷
잡아주는 손 나그네라
먹지않은 술에 추해 한탄하니
가슴이 터지는 구나
어느새 다한 나를보니
굽어가는 허리 힘없는 발길
살기위해 서고
오늘을 지우려 밤을 가는 구나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
너가 가니 나도 가느니
눈감으면 없느니 세상 넓어 좋구나
사랑도 사랑 나름 이라
백년 해로 누가 했던가
그어디에 정한인생 있드냐
어느 동아줄로 엮어 매랴
보내지 않아도 세월은 잘도 가는가
손짖없이도 안기는 가
먹고 자고 먹고 자고 곰같은 인생
너도 가고 나도 간다
2010년 7월 3일 김 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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