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자작글들

인생 이란

숙자 마미 2023. 3. 1. 21:15

일평생을 살면서 사람들이 말하는것처럼

행복하고 즐거웠든가 살만은 했어나

난 가난한 농부애 딸로 태여나서 늘춥고 배고푼

삶을 살아 한이 맺친것 같다

겨우 소학을 나왔고 가난한 집에 시집가 

배고파하는 아이들을 버리고 집나온 여자가 되여

서울이란 낫선곳에서 고생을 해야했고 

또고생이 쌓여 내인생 다한 끝자락에 서야

따듯한 작은집에 끼니를 챙길수 있으나 80이 넘어서

이곳저곳 아푼데가 많아서 편하지 낭으며 밤이면

절인다리 잠묫이루고 날을 새는 날이 늘어 간다

수면제를 처방 받아와서 먹어보니 깜빡이 심해지고

정신이 흐려진다 아무리 힘들어도 안먹으려고 한다

그러니 노인으로 산다는 것은 사는거 아니라 고통이라

병원가는것이 일과 가 되고 생활비의 삼분에 이는 

병원비라 아품과 고통 갑을 치루고 사는것

살자니 아프고 힘들고 부자유 스러운 몸둥이

죽자니 왠지 모르게 설없고 아쉬것이

내인생 이고 실채다 ,,,,,,

 

2023년 3월 1일

김 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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