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아 유 !!
아 너는 누구냐
내앞에 있는 너는 누구
어느새 너는 어디가구 노인이되여
힘없이 앉아 있는 너는 누구
너가 숙이 맡는게 더야
줄음진 얼굴하며 목이
그리도 못난 네어미란 같드란 말이냐
눈뜨면 일 눈뜨면 새끼걱정
평생을 남에 인생을 산 내어머니
닮고 싶지않은 모습 너가 닮았구나
이제는 할일도 없다만
구구 절절 이으면서 연맹이라
뒤틀리는 무딘인생 었찌 그리 미련이 많드냐
오늘도 깊은 산속처럼 동떨어진 옥탑에
계단문을 잠그고 컴앞에 앉아
허심한 초심을 투정으로 만지며
부르는 너 그림자에 나를 묻는구나
머리속에 머물러놓은 부질없음을
이물감 저색으로 채색하고 제하면서
무심한 한세월을 보듬어 본다
비는 나리고 커피도 벌써 세잔이라
과일을 갈아 본다
먹는것이 넘많아서 불뚝 뛰여나온 내배
살뺀다고 몃날은 다요트한다고 굶고
또 오늘은 돌아설새 없이 먹는나를 어쩌리
얼마나 산다고 누가 봐준다고
반신반의 라 누구있어 막으랴
무엇을 먹어 이 허전한 심사를 채우리
아 비가 여기서 저기서 피해가 속출한다
살고 죽는것 당사자들은 모른다
어느 한순간이고 죽은것은 순간이다
다만 죽어가는 준비운동이 필요한것뿐 ,,,,,,,,,,,
2009년 7월 1 3일 김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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