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작품/[ 나의 이야기 ]

오 늘도 !!

숙자 마미 2009. 8. 26. 21:04

 

 

 

 

 

       오늘도

 


       인생 이라는 길을 간다.
       내일을 알수 없는
       미지의 길이지만
       고단한 발길을 재촉해
       웃으며 때론 울면서 그렇게 간다.

       삶이란 월래 쓰고

       짜고 떨분것 아니던가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다보면

       어느덧 하루를 넘고 세월을 다해

       허겁 지겁 허위 허위 어느덧

       다한 인생이 되여 죽도록

       아프기만 함니다

       지치고 후둘거리는 발길

       물어 물어 여기에 기진한 터엉빈 가슴

       꾸시꾸시 찢기워 너덜거리고

       토해내는 숨이 짜고 떨고나

       아 아 아 !!  한숨쉬여 가자 꾸나

       아무것도 없는 빈손이 었찌 그리 무겁 더야

       텅엉빈 빈손이 아 쉬움은 어쩜이뇨

       이보게 그래도 울지는 말게

       찢어진 가슴에 설음이 었찌 없으랴만

       그래도 참고 사시게 살다보면

       내눈물에 손등을 닥아낼날 머지 않다네 !!

       이보시게 그냥 가시개 ...............

      

       2008년6월 27일 김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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