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작품/[ 나의 이야기 ]

마즈막 선물 !!

숙자 마미 2009. 10. 9. 05:54

 

 

 

첫 사랑이고

억매인 사랑

동아줄 보다 질기고

쇠사슬보다 무거운 사랑

자식 이라는 끈으로 역어맨 보이지 않는 사랑

일 평생을 함께한 목맨 내사랑  

죽어간다는 데도 안된다는 데도

이를 악 물고 떼어내고

밉고 한스럽고 분하고 원통하고 서러운

죽이고 싶던 그지겨운 사랑을

이제 자르고 힘없는 걸음으로

돌아서서 내가 울었습니다

시원하다 못해 텅빈 가슴을 않고

설업게 우는 이속을 누가 아리

살보다 더아푼 목슴보다 중한

자식하고 바꾸면서 마즈막 다하기전에

한번에 반격이고 한푸리인 이혼

무엇을 하려고 사랑을 하려고 한것이 아닌

미워 하면서도 벗어나지 못한것은

피로 맺은 사랑이기에 아퍼서 떼어내지 못하고

평생을 다한 어이 없는 사랑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원망만 남긴

그 힘들고 밉고 고역스런 사랑

내인생을 다주고 빈손으로 돌아서서

아무도 오지 않는 추석이라는 명절을 

여행으로 보내면서 바보처럼 멍해

웃지도 울지도 못했네

산넘으면 산이요 물건너면 물인것을

헌자가도 둘이가도 세월은 가는 것을

짐내리고 가베워도 날지 못하면서

낭떨어지 있을까봐 한걸음도 못나서면서

썩은 무 자르듯 자르고도

쇠망치로 때려도 죽지도 않는것을 아프기나 하려나

허지만 마즈막으로 너에게 주는 반앙 이요 내가 주는 상쳐

죽을때 가지고 갈 선물 많이도 아펏으면 한다

평생을 나에게 한 모든 악한 행동을 반성 하며

자신을 돌아 보고 짤은 인생이나마

사람에 자리에 행복에 자리에 

빼앗는 강제가 아닌 평안을 주는

빰흘리는 사랑을 영혼에 쉼을

단 하루라도 세상에 태여난 갑을 하길 바면서

거져가 아닌 내가 낳고 기른 

피같은 사랑을 주고 바꾼 이혼이라는 쇠망치

많이 많이 아프고 고통스러웠으면

내가 힘 들었든것 처럼 아팟던 것처럼 

내가슴에 맺힌 피처럼 너가슴에 않고 

가길 바란다 이것이 내가 주는 미즈막 선물

내평생을 주고 짤은 몃날을 

숙이로 내엄마 딸로 금보다 중한 내생애 ........... 

 

 

2009년 10월 9일 김 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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