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내인생 이 모두 꿈이 였든가 악몽 이였든 게야 이젠 모두 보내버린 얼룩진 그림들 비탈진 바위 틈에 찔레 꽃 그늘에 억새 풀처럼 악몽에서 깨이고 가을 맞은 억새풀 바람에 엄동 서란 지나면 파란 하늘이 보이겠지 새하늘 빛을 바라는 가 파란 새싹을 트우려는가 아프던 마음 악몽을 꾸던 서글품도 구름에 싫어 보내고 아 아 아 !! 웅크렸든 기지개를 펴라 바라는 것은 없어도 가벱질 아니 하냐 뜨고 지는 빛이 아름 답질 아니 하냐 작은 소품에도 너이름이 아니 더냐 오늘도 보이고 내일도 내것이 아니 겠느냐 내 날개로 나를 덥고 내 몸짖으로 또 내일도 가리라 아무것도 할수 없는거 아리라 아무것도 원하지 안는거야 그냥 조용히 평안히 그렇게 가리라 이제는 그렇게 평안히 조용히 ......
2009년 11월8일 김 숙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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