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작품/[ 나의 이야기 ]

내일을 바라는 가 .

숙자 마미 2009. 11. 8. 12:01

 

 

 

 

 

 

   아 내인생 이

   모두 꿈이 였든가 

   악몽 이였든 게야

   이젠 모두 보내버린 얼룩진 그림들

   비탈진 바위 틈에

   찔레 꽃 그늘에 억새 풀처럼

   악몽에서 깨이고

   가을 맞은 억새풀

   바람에 엄동 서란 지나면

   파란 하늘이 보이겠지

   새하늘 빛을 바라는 가

   파란 새싹을 트우려는가

   아프던 마음

   악몽을 꾸던 서글품도

   구름에 싫어 보내고

   아 아 아 !!

   웅크렸든 기지개를 펴라

   바라는 것은 없어도

   가벱질 아니 하냐

   뜨고 지는 빛이

   아름 답질 아니 하냐

   작은 소품에도

   너이름이 아니 더냐

   오늘도 보이고 내일도

   내것이 아니 겠느냐

   내 날개로 나를 덥고

   내 몸짖으로 또 내일도 가리라

   아무것도 할수 없는거 아리라

   아무것도 원하지 안는거야

   그냥 조용히 평안히

   그렇게 가리라

   이제는 그렇게 평안히 조용히  ......

 

 

   2009년 11월8일 김 숙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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