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작품/[ 나의 이야기 ]

부르는 소리

숙자 마미 2010. 7. 14. 23:29

 

 

 

 

 

피곤하고 아프다

날지못하는 날개를 퍼득이니

아프고 피곤 하다

곤한 잠에서 깨여난것 처럼

아무것도 베이지 않어서

가리기 어려워라

그래도 눈을 감으면

아련한 생각속에 지우고 싶은

그림들 모자라서

못다한 몸부림처럼 흔들리는 손짖

외면 하고푼 부르는 소리

어이 대답을 했든고

곤한 잠속에 춤추는 인생

두눈을 감고 마음에 벗이 되여

두팔을 벌린다

사랑 이더야

꿈이더야 파도위에 갈매기 처럼

맨글 맨글 굴러서 옷을 바래고

끼득 기득 소리를 내고

너가 나를 불렀드냐

너가 나를 세월을 안고 가라 했나

그도 이도 내아니라

빈손으로 나는 가네

빈손으로 나는 가네 !!

 

 

2010년 7월15일 김 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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