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이글]

[비바람 치는 날은 두려웠어요]

숙자 마미 2007. 10. 25. 19:25

 

 

 

     비오는 날이니 바람 부는 날은

     두려워 했어요

     지금도 여전하지요 깜깜한 밤이면

     난 방문을 꼭걸구 앉아서

     바람이 문을 흔들면 겁에질리죠 무서운

     사람이라도 올것같고 귀신이 나타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가슴을 조이거던요 지금도 나는

     일찍문을 걸구앉아  있습니다 이렇게 어리석은

     나를 언젠가는 동네에 도둑이들고

     강도가 들었다고 문다속 하라고

     일러준 말때문에 무서워서

     두려움에 떨어는지 너무 무서워서 요 와

     이불을 끌구 가게로 마루로

     방으루 몃번이나  반복하다못해

     안방에 다시와서 요 한쪽을 손으로 쓸고

     베개 하나를 놓았습니다

     그리고 기엽에 업데여 잠을자고

     새벽에 일어나보니누군가 있는것 같은

     느낌에 깜짝놀라 바라보니

     어제밤 예수님 이곳에서 주무세요

     무서워서 죽겠어요

     아 예수님이 이곳에서 나를 지켜주셰서

     내가 곤히 무서운 꿈도 꾸지않고 잣구나
     거짖말같지만 사실이거든요 그때는

     느낌이 선명 했었는데

     지금은 믿음은 굳건한것 같고

     예수님의 체취는 조금 둔해진것 같애요

     봐보 처럼 주위를 둘러보고서야

     예수님이 언 제 하셋네

     그런생각 말에요예수님 냄새도

     향취도 따스한 체온도

     느끼고 십은데 예수님 안될가요

     안아 주시면 안될가요 예수님

     오늘밤 안아주세요

     무섭지도 두렵지도 왜럽지도 안게 말에요

     예수님은 오늘 내가 왜러워는 해도

     무섭지 않은것 다아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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