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문 들력에
어둠이 깔리고
수없이 많은 별가운데
작은 별하나
내 마음을 비집고 수며 드누나
너무 오란세월 쇠처럼
굳어진 땅에
별무리 쌓안을 불씨 있으려 는가
하늘 저 끝에는
대지도 별이라던가
그언제 천문 학자 써놓아
본듯도 하네만 .....
새삼 때늣은 가랑비라
마른 나무에 꽃망을 일고
바다위에 바람 뿌리리
파도 소리 철석여
나그네 목이 메이고
끼룩 끼룩 날으는
저 갈매기는 뉘찼아 예까지 왔나
가던길 멈추고 한쉼 쉬고
바다가 고향노래
한자락 풀어나 보게나
사랑 노래 불러 고운잠 나를 재우네
하늘 저 끝까지
고운 구름타고 님에게로 가면
따듯한 그대 가슴에 나를 숨겨주려나
나는 나는 나박에 몰라 ..........
2008년 4월13일 0시 김 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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